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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482

청계소경...2005.10.1. 2022. 1. 24.
서대문형무소_2005.8.19 2022. 1. 24.
하루...2005.5.7. 하루... 긴 장마와 함께한 무더위가 나의 하루를 지치게 하는 것만은 아니다.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를 갇혀 있게 하는 자그마한 공간이 나를 그토록 구속하고 연연하게 하며 끝내 지친 하루를 겪게 만든다. 잠시, 나의 눈과 귀는 바깥을 향한다. 그 곳에서 빠져 나올 땐 아이처럼 행복하다. 내가 좋아 하는 것은 아주 소박한 것들이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과 낙서 그리고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사진기가 전부다. 그들은 나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준다. 몸은 분명 마음과 다르다. 나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이젠 의미가 없다. 복잡한 삶의 방식에서 우위를 서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멋진 양복에 유행하는 넥타이도 불편할 따름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루의 자유로움이다.. Written by H.. 2022. 1. 24.
Kodachrome...2005.6.16 너무나 개인적인 추억 하나... 어쩌다 Simon & Garfunkel의 “Kodachrome”이란 노래가 나오면 황학동 벼룩시장 다니 던 옛 생각이 가끔 난다. 이유야 어쨌든 처음엔 친구들과 이것저것 구경만 했었지... 근데 얼마 안가서 그 곳에 자주 들려야 되는 이유를 찾게 되었다. 그것은 중고카메라와 소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Beatles의 불법복제 LP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세상은 온통 흑백 세상이었다. 좀 심한 표현인가? 사실, TV도 흑백, 간판도 흑백, 교복도 흑백, 졸업앨범도 흑백이었으니깐... 미래에 대한 희망이 불투명 했던 그 시절 그래도 우리가 즐길 수 있었던 유일한 친구는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팝송 정도였다. 그때, S&G의 Kodachrome이란 노래가 너무나 흥.. 2022. 1. 24.
호밀밭...2006.4.26 세상에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흐르는 세월은 우리에게 변하는 것의 신비로움과 변하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돌이켜 보면 사람은 누구나 아이에서 자라나 어른이 되지만, 이상하게도 어른이 되어서 아이적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성장'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한때 아이였지만 지금은 어른이 된 우리의 모두에게 이렇게 '성장'의 의미를 물어본다. Honey Pie 2022. 1. 24.
92세 아버지와 함께 군산여행 중... Leica M9P 35Cron ASPH 2022. 1. 23.
서울 남산 (20202.10.31) Canon 5D, 펜케익 40mm No.1 No.2 No.3 No.4 No.5 No.6 2020. 11. 1.
울진항 가는 길 (2020.10.7-10.8) 2020. 10. 12.
죽변항에서 (2020.10.7-10.8)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