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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482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2022. 1. 26.
채석강에서... 2022. 1. 26.
정선 가는 길... 2022. 1. 26.
수원성 장안문... 2022. 1. 26.
오픈 전...2006.6.15. 2022. 1. 24.
빔...2006.2.20. 빔 용서로 비워 진 가슴 속은 무엇으로 채우고 밟혀서 눌려진 가련함은 누구 탓을 해야 되나? 2022. 1. 24.
터미널...2006.2.18. 2022. 1. 24.
꿈...2005.12.29. 꿈 노인이 어느 날 꿈을 꾸었다. 꿈에서 나비가 된 그는 마냥 즐거웠다. 갑자기 깨고 나니 분명히 노인이 었다. 그가 나비였던 꿈을 꾼 노인이었는지 아니면 노인의 꿈을 꾼 나비였는지 알지 못했다.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여기에 있는 꿈을 꾸는 것인가 이 길이 끝나면 나는 다시 꿈에서 깨어 나는 것인가 아니면 꿈에서 깨어나면 길 위에 있는 것인가 ! 나는 여전히 같은 길 위에 있게 되는 것인가! 장자와 2005년을 보내며... 2022. 1. 24.
사랑의 빛...2005.9.21. 사랑의 빚 이 세상 살면서 빚지지 않으며 사는 인생이 또 있을까요. 저는 오늘 아침에 포도를 먹으며 포도에게 또 빚을 졌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밥에게 빚을 지고, 사과를 먹으면서 사과에게 빚을 졌습니다. 제 얼굴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건 가을 햇살에 빚진 덕입니다. 제가 이만큼 자라고 살아 있는 것은 부모님에게 빚진 덕입니다. 오늘도 아내는 저를 위해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이것저것 챙겨 줍니다. 아내에게 빚진 덕으로 오늘 제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해질 무렵, 아들 녀석하고 개울가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나비와 잠자리가 찾아와 함께해 주니 우리 부자는 너무 신이 나 춤까지 추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놀아준 나비와 잠자리에게 빚을 졌네요. 오늘 저의 하루는 풀벌레, 가을 햇살, 바람과 구름, ..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