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얼어 있던 강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다시 찾은 우음도는 몇 년전 모습이 아닌 거 같다.
마을은 버려 진 집들로 한적하고
도로는 옛 길을 잔인하게 토막 내어 놓았다.
비켜 비켜 찍은 사진 역시
조그만 상자 하나로 미간이 찌풀어 졌다.
돌연 쓸쓸해진 마음에 그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한 겨울 얼어 있던 강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다시 찾은 우음도는 몇 년전 모습이 아닌 거 같다.
마을은 버려 진 집들로 한적하고
도로는 옛 길을 잔인하게 토막 내어 놓았다.
비켜 비켜 찍은 사진 역시
조그만 상자 하나로 미간이 찌풀어 졌다.
돌연 쓸쓸해진 마음에 그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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